대한종양내과학회가 올해도 암환우와 보호자, 의료진을 위한 공감의 무대를 마련한다. 가수 양희은의 공연과 종양내과 전문의 강연, 환우와의 대화 등을 통해 치료 과정에서의 경험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행사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오는 11월 25일 오후 6시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제9회 항암치료의 날' 기념 '양희은과 함께하는 대한종양내과학회의 공감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암환우와 보호자, 의료진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학회는 항암치료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암환우를 응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11월 네 번째 주 수요일을 '항암치료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공감콘서트는 종양내과 전문의의 강연과 가수 양희은의 공연을 비롯해 암환우가 직접 참여하는 토크 세션으로 구성된다. 환우와 의료진, 가수가 함께 치료 경험과 일상을 공유하며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제8회 공감콘서트에는 361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9.1%가 올해 행사에도 다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학회는 이러한 관심을 반영해 올해 행사를 더욱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가수 양희은은 "항암치료를 받는 분들을 만나며 노래 한 곡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여러 차례 느꼈다"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걸어갈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함께 노래하고 웃고 울 수 있는 그 자체가 위로라고 생각하며 올해도 같은 마음으로 무대에 서겠다"고 말했다.
김동완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은 "항암치료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함께 걸어가는 여정"이라며 "학회는 항암치료의 날을 통해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위로를 전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 앞으로도 암환우와 가족들에게 힘이 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감콘서트는 암환우와 보호자, 의료진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10월 31일까지 대한종양내과학회 홈페이지 또는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