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자외선 차단 시험 역량 ISO 국제 인증
BIPEA 숙련도 평가 ‘satisfactory’ 획득…ISO 23675 시험 체계도 구축
김민혜 기자 miny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3-04 09:14   수정 2026.03.04 09:16

아모레퍼시픽이 자외선 차단제 개발 역량과 시험 체계에 대해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선케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SPF와 PA 수치의 산출 기준과 시험 방식의 신뢰도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시험 결과의 객관성과 재현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 숙련도 평가 참여도 확대되는 추세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미지움’ 전경.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프랑스 BIPEA가 주관한 자외선 차단제 숙련도 평가에서 ‘satisfactory’ 등급을 획득했다. BIPEA는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숙련도 시험 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자외선 차단 평가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확인한 사례다.

인증을 받은 평가법은 UVA 차단 성능을 측정하는 국제 표준 ISO 24443이다. ISO 24443은 자외선 차단제의 UVA 보호 성능을 체외 방식으로 평가하는 시험법이다.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블라인드 시료 3종에 대해 UVA 차단 지수를 도출했다. 외부 기관을 통해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검증받았다.

이와 함께 자외선 차단제 SPF 지수를 측정하는 ISO 23675 시험 체계도 구축했다. ISO 23675는 실험실 환경에서 자외선 차단 성능을 정밀하게 평가하는 최신 국제 표준 시험법이다.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시험 신뢰도를 국제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관계자는 “이번 숙련도 평가는 평가 결과의 정확성과 재현성을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확인한 사례”라며 “자외선 차단제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수치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책임 있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959년 국내 최초 선크림 ‘파라솔 크림’을 개발한 이후 자외선 차단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자외선 차단제 부문 ‘현재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선케어 시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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