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최고 등급 A 획득
기후변화 4년 연속, 수자원 관리 2년 연속 A등급 기록
김민혜 기자 miny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2-16 09:25   수정 2025.12.16 09:28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아모레퍼시픽

이번 평가로 아모레퍼시픽은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기후와 물 관리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기업의 기후변화 및 수자원 리스크 대응 수준, 감축 목표, 실행 전략과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매년 약 2만3000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 중 A리스트에 포함되는 기업은 약 2% 내외다.

아모레퍼시픽은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RE100 가입과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SBTi 1.5°C 목표 기반의 넷제로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사업장별 취수부터 방류수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모니터링 체계와 폐수처리 공정 자동화를 통한 수질오염 최소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2050년까지 Scope 1·2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90% 감축해 넷제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 재생전력 사용 비율을 70%까지 확대했으며, 2025년에는 RE100 달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사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량인 Scope 3 가운데 비중이 큰 △구매한 제품 및 서비스 △제품 사용 후 폐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90%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급망 전반의 Scope 3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Scope 1·2 인벤토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감축 의지가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설비 전환을 지원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돕고 있다. 이는 SBTi 1.5°C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공급망 전체에서 Scope 3 감축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자원 관리 측면에서는 각 사업장을 기준으로 취수, 방류수, 재이용수, 소모량 등 주요 수자원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수질오염물질 측정 데이터와 물 스트레스 지역 관리 정보를 연계해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오산 아모레 뷰티 파크는 폐수처리 공정 자동화를 도입해 처리 품질 편차를 줄였다. 기존 오산시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방류되던 폐수를 재활용해 약 2만5000평 규모의 조경 면적에 재활용수를 공급하며 수자원 순환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ESG 경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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