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오레고닌은 강원대학교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최선은 교수 연구진과 개발한 오리나무 기반 치주·잇몸 건강 소재를 활용해 치약형 의약외품 상용화를 완료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제품 등록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강원도 자생 오리나무(Alnus japonica)에서 발굴한 소재를 기반으로 농림식품 신기술(NET) 인증,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외품 원료등록, 치약형 의약외품 품목 인허가를 거쳐 상용제품 제조를 완료했다.
지난 7월 27일 NET 신기술 인증서 교부와 MFDS 치약형 의약외품 품목 인허가가 이뤄졌으며, 이후 약 2개월 만에 제품 제조를 마쳤다. 지난달 30일에는 ‘올티스덴탈엑스치약’의 NET 적용제품 인증과 미국 FDA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연구진은 오리나무의 전통적 활용에 착안해 치주·잇몸 건강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연구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GMP 파일럿 규모로 생산한 오리나무 열수추출물을 이용한 비교실험에서 일반의약품에 사용되는 옥수수 유래 천연추출물 대비 염증성 사이토카인 TNF-α, IL-6, IL-1β의 발현 억제 활성을 확인했다.
닥터오레고닌은 오는 16일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선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국내 소비자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선은 교수는 “오리나무는 우리나라 자생 산림자원이 논문과 특허를 넘어 국가 신기술 인증과 식약처 규제, 실제 제품까지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한국의 산림바이오 기술을 세계적인 구강헬스케어 소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