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대한약사회·경기도의사회에 의약품 수급 불안 해소 협조 요청
공식 공문 발송...동일성분 처방·처방일수 조정 등 현장 대응 촉구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1-14 11:03   
©경기도약사회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부 의약품의 품절 및 수급 불안정 상황이 지속되면서 환자와 약국 현장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한약사회(보건복지부)와 경기도의사회에 문제 해결을 위한 공식 협조 요청 공문을 지난 1월 12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급격한 환자 증가와 의약품 수요 폭증, 원료 공급 차질, 생산·유통 구조의 불안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발생한 의약품 품절 사태는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계, 제약·유통업계의 노력으로 일부 개선됐지만, 현재까지도 특정 품목에 대해서는 수급 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해열·진통제, 항균제, 고혈압·심혈관계 약물, 소아용 시럽제 등은 다양한 사유로 공급 차질이 이어지고 있어, 약국 현장의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약사회는 품절약 신고센터와 민원 접수 등을 통해 파악된 대표적인 수급 불안정 의약품 15개 품목의 목록을 정리해 대한약사회와 경기도의사회에 전달하고 ▲동일성분 의약품 처방 ▲처방일수 조정(감량) ▲정부의 적극적인 공급 조정과 제약업계에 대한 관리·중재 강화를 요청했다.

연제덕 회장은 “대한약사회에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의약품 공급 정상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행정 조치를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고, 경기도의사회에는 수급 불안정 품목에 대해 동일성분 의약품 처방과 합리적인 처방 조정을 통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약품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재인 만큼, 일부 품목의 지속적인 수급 불안정은 곧바로 환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와 보건의료계가 함께 협력해 조속히 수급 불안정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약사회는 앞으로도 품절 및 공급 불안정 품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부와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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