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약국 민원상담 사례집 발간…184건 실제 사례 분석
약사법·마약류관리법 민원 최다…행정·민형사 이슈까지 폭넓게 수록
김위학 회장 "법률 대응력 강화로 회원 권익 보호"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1-13 17:21   
©서울특별시약사회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13일 약국 경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법률적 난제와 행정적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2025 약국 민원상담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서울시약사회 법률민원(전문위원 김문관)이 지난 한 해 동안 접수한 총 184건의 생생한 상담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복잡한 법령 해석은 물론, 실제 행정처분 대응법과 판례를 기반으로 하여 회원들이 실무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상담 사례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약사법령 및 마약류관리법 관련 민원이 60%(110건)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공정거래법·개인정보보호법 등 행정법 관련 상담이 25%(46건)로 뒤를 이었으며, 임대차·노무 등 민·형사법 관련 상담이 10%(18건), 기타 세무 및 보험 상담 등이 5%(10건)를 기록했다. 이는 약국 운영이 점차 복잡한 행정 규제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위학 회장은 “서울시약사회는 회원들의 고충 해소와 권익 보호를 회무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반복·다발 민원을 현장 데이터로 축적해 정책 개선과 입법 과제로 연결하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이 빈번히 겪는 법령 해석의 공백과 행정 관행의 불합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약사의 전문성과 환자 안전을 훼손하는 구조적 요인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약사회는 이번 사례집을 24개 분회, 상임이사들에게 배포하여 실무 지침서로 활용하도록 하는 한편, 향후에도 정기적인 민원 분석을 통해 법률 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갈수록 중요해지는 개인정보보호와 행정처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회원 교육 프로그램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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