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는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첨단’과 ‘혁신’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지속가능한 기관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5일 오전 대강당에서 2026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첨단’과 ‘혁신’을 공유했다. 재단은 연구개발 인프라의 첨단화와 신규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첨단의료산업 전 주기 가치사슬(Value Chain)의 혁신을 이끌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동안 재단은 국내 산·학·연·병을 아우르며 첨단의료산업 연구개발(R&D)을 지원해 왔으나, 최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연구 인프라의 고도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재단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등 기업과 연구기관의 첨단기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 장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조직 및 운영 체계 전반을 선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건립되는 신규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 재단은 순차적으로 문을 여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과 ‘창업지원센터’의 안전한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기획·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력 양성부터 창업, 연구개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한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첨단의료산업 가치사슬 혁신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국내 의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공공(公共) 역할 확대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가 첨단의료산업의 길잡이이자 동반자로서 ‘혁신을 현실로’ 구현하는 셰르파(Sherpa)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2026년은 재단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첨단 연구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하는 것은 물론, 신규 인프라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가치사슬을 혁신할 수 있도록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1월 다짐했던 직원의 바람막이, 기업의 디딤돌, 혁신의 용광로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