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화장품 70개사 1Q 평균 영업익 86억…전년比 37.9%↑
LG생건·아모레퍼시픽G·코스맥스·한국콜마·실리콘투 順
영업이익률 톱5..클래시스 케어젠 휴젤 원텍 바이오플러스
두유진 기자 dyj0128@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7-01 06:00   수정 2024.07.01 13:36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화장품 관련 기업 70개사(코스피 14, 코스닥 49, 코넥스 1, 기타 외감 6)가 금융감독원에 지난 5월 전자공시한 1분기 경영실적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 기업의 2024년 1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기대비 44.6%, 전년동기 대비 37.9% 각각 성장한 실적이다. 

 △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상위 10개사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상위 10개사는 전년동기 대비 변동이 큰 편이다. 1, 2위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순위가 바뀌었다. 특히 ODM사들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코스맥스는 5계단이나 훌쩍 뛰어올랐고, 10위권 밖이었던 한국콜마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실리콘투, 브이티가 새롭게 랭크됐고 미원상사,  원텍은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화장품 기업은 LG생활건강이었다. 전기 대비 170.6%, 전년동기 대비 3.5%  각각 증가한 15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위는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 영업이익 규모는 8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기 대비 178.2%, 전년동기 대비 1.7% 각각 증가했다.

3위는 코스맥스다. 영업이익 규모는 455억원으로, 전기 대비 101.8%, 전년동기 대비 229.1% 각각 성장했다.   4위는 한국콜마로 3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기 대비 13.2%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168.9% 증가했다. 

5위는 실리콘투로  2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기 대비 97.9%, 전년동기 대비 297.1% 각각 성장했다. 6위는 에이피알로 영업이익은 278억원이었다.  전기 대비 19.2%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19.7% 증가했다. 

7위는 클래시스가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전기대비 20.9%, 전년동기 대비 33.3% 각각 증가했다. 8위는 브이티와 휴젤이 차지했다. 영업이익 규모는 240억원. 브이티는 전기대비 27.2%, 전년동기 대비 3779.6%  성장했다. 휴젤은  전기대비 34.8%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29.5% 증가했다. 10위는 애경산업으로 1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기대비 42.0%, 전년동기 대비 6.8% 각각 증가했다.  70개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은 86억원이다. 
 

△ 2024년 1분기 영업이익률  상위 10개사 


 

 1분기 영업이익률 기준 1위는 52.6%를 기록한 클래시스였다. 이어 2위 케어젠(45.2%), 3위 휴젤(32.2%), 4위 원텍(29.4%), 5위 바이오플러스(25.2%) 순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았다.

 6~10는 현대바이오사이언스(24.2%), 브이티(23.5%), 아이패밀리에스씨(20.5%), HRS(20.2%), 실리콘투(19.6%)다.    70개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9.7%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10개사


1분기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10개 기업은 최저  160%에서 최고 3700% 이상 증가했다.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브이티다.  증가율은 3779.6%.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이 201억원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233억원 늘어난 240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지디케이화장품으로 증가율은 1074.5%. 지배기업 영업이익이 10억원 증가한 결과다. 

3위 뷰티스킨은 전년동기 대비 1043.0% 증가했다. 지배기업 영업이익이 12억원 증가하면서 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4위 본느의 증가율은 868.9%.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이 32억원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28억원 늘어난 3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였다.

5위는 토니모리로 증가율은 329.1%. 지배기업에서 7억원, 종속기업 등에서 11억원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8억원 늘어난 2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6~10위는 실리콘투(297.1%), 코스맥스(229.1%), 지티지웰니스(207.5%), 한국콜마(168.9%), 잇츠한불(168.4) 순이다. 
 

△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10개사


직전 4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큰 화장품기업은 제테마다. 증가율은 1780.9%. 지배기업 영업이익이 15억원 증가하면서 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위는 승일로 증가율은 576.8%. 매출총이익이 6억원 증가하면서 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였다.    

3위는 잇츠한불로 증가율은 562.6%. 지배기업 영업이익이 54억원 증가하면서 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4위는 전기 대비 549.5% 증가한 한농화성이 차지했다. 매출총이익이 13억원 증가, 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했다. 5위는 아모레퍼시픽 그룹. 증가율은 178.2%.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이 520억원 증가하면서 8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6~10위는 LG생활건강(176.0%),한국화장품제조(175.9%), 콜마비앤에이치(140.2%), 에이블씨엔씨(131.9%), 셀바이오휴먼텍(116.5%)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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