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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확보와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비임상 CRO시장 인력수급 불안전성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이사장 박미영, 이하 생명연구조합)은 비임상시험 전문 CRO기업 ㈜휴벳(대표 오홍근, 이하 휴벳), 농축산 전문 국제개발협력 NGO 굿파머스(이사장 장경국)와 6월 20일 개도국 전임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비임상 CRO 인력수급 불안전성을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 신약개발 연구에 필수적인 영장류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국내 기술 기반 시험시설ˑ장비ˑ기술서비스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세 기관은 전망했다.
국내 비임상CRO 시장은 인건비 비중이 높은 노동집약적 산업임에도, 대부분 CRO 기업들이 인력확보와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비임상 CRO 인력수급 불안전성 현상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개도국 역량강화를 통한 국내 전진기지를 구축하기 위함한 것으로, 향후 개도국 자원과 한국 선진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라오스 전임상 연구인력을 선발해 한국에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중장기적으로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기반 조성 및 생태계 구축에 협력한다.
생명연구조합은 감염병연구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개도국 역량강화를 추진하며, 이를 토대로 글로벌 감염병 네트워크(GloPID-R 등)를 활용해 아태지역 감염병 전진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휴벳은 현장실습기관으로 라오스 교육생 대상 영장류 시험실습과 기술교육에 참여한다.
굿파머스는 개도국 국제개발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생 선발과 이동을 지원하며 한국-라오스 간 협력의 중간 연결조직으로 활동한다.
생명연구조합 박미영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개도국 역량강화에 중요한 초석을 마련함과 동시에 점차 국내 CRO 산업이 아태지역 개도국을 전진기지 삼아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굿파머스 동용승 사무총장은 “라오스 인력양성은 현 농축산업 위주의 협력모델에서 유망산업 분야 역량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고 언급했다.
휴벳 오홍근 대표는 “개도국 역량강화는 궁극적으로 라오스 강점(자원)과 한국 강점(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국내 비임상 CRO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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