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 표준화·회원편익 동시에 잡는다
대약 최종이사회, TF 구성... 중지 모아 해결키로
김지호 기자 kimjiho@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2-14 21:54   수정 2008.02.14 23:18

대한약사회가 이차원바코드 표준화 법제화 처리를 위한 TF를 구성, 조속한 법제화와 회원 편익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데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14일 오후 회관 대강당에서 2007년도 최종이사회를 개최하고 규정 개정, 예산 전용, 2008년도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을 심의하는 한편, 약사회 주요 현안 회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사회에서는 대약이 추진하고 있는 이차원바코드 표준화 작업과 관련해 법제화 지연 및 업체와의 조율 난항으로 인해 발생하는 회원들의 불편 문제를 놓고 치열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기배 이사는 “경기도는 EDB 측과 협상을 통해 할인된 가격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입법예고 자체도 여러 가지 장애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약이 이런 방법을 통해 회원 부담 경감을 도모하지 않고 EDB와 대립적인 관계를 이어가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최종수 정보통신이사는 기본료 중복부담 및 스캐너 사용 편의성 확보라는 궁극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표준화 원칙은 반드시 관철되어야 하며, EDB측은 PM2000 무단 사용은 물론 표준화 수용조차 거부하고 있어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원희목 회장은 “약사회가 힘을 가질 수 있는 것은 ‘하나’로 뭉칠 때만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궁극적인 회원 편익을 위해 표준화 원칙은 반드시 관철되어야 하는 만큼 조속한 법제화와 그 과정에서 회원들의 부담 최소화를 위해 TF를 구성, 공격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과정에 EDB 측과의 협상 경험 등 노하우를 갖고 있는 박기배 이사 등도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원 회장은 더불어 일반약활성화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집행부의 대응방안에 대한 남수자 이사의 질의에 약사나 제약사나 비급여면 죽는다는 인식이 팽배한 현 상황에서 근원적으로 약사 스스로의 교육 노력과 관심만이 극복의 열쇠인 만큼 올해는 이 부분에 관심을 집중하는 한편, 롯데제과와 같이 약국의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는 의약품 이외의 품목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랑플러스 기금의 회계처리 및 운영 실태에 대한 일부 이사들의 지적에 따라 항목을 특별회계로 반영해 명확히 처리하기로 하는 한편, 약사금탑 시상을 약사공론 창간기념식에서도 시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약사포상시상규정 개정과 예산 중 예비비의 회의비 및 전례비 전용의 건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2007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2008년도 사업계획(안), 전년 대비 약 4억여원 늘어난 35억2천7백여만원의 200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보완해 2008년도 정기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산임야매각대금 운용을 위해 경기 일원 지역을 대상으로 한 연수원 부지 물색 등 방안 검토, 약사공론 경영 현황 및 적자 문제의 마무리를 위한 3억원 추가 지원, 대약 차원의 학술제 추진 적극 검토 등 기타 추진 현안에 대한 설명과 논의도 있었다.

▲ 수상자 명단
- 공로패(제4회 전국약사대회 및 약사직능발전에 기여): 고숙희 (송파구약사회)
- 감사패(제4회 전국약사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 박성진 (주)좋은세상만들기
- 표창패(약사행정업무 및 회무발전에 기여): 대약 기획실 정도진 보험팀장, 대약 사업국 총무팀 김수현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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