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 제네릭이 발매된다.
국제약품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제약품이 현재 진행 중인 특허소송 결과와 무관하게 화이자의 노바스크 제네릭 '국제암로디핀정5mg' 을 다음 주 초부터 발매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약품의 이 같은 결정은 노바스크 제네릭과 관련해 진행된 안국약품과 화이자간 소송(2심)에서 무효판결이 났고 3심이 진행중인 상태에서 이 소송에 보조참여자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약품이 자신감을 갖고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길은 개척인데 국제약품은 약가를 받았고 장담은 못하지만 무효판결 이후 3심은 객관적 자료 등을 통해 충분히 유리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판단해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제약품이 제네릭을 발매하면 노바스크 약가는 20% 인하된다.
제네릭이 나올 경우 한국화이자 측이 ‘판매중지 가처분신청’ 등을 제기하고, 이 결과에 따라 제네릭 발매사가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그간 제네릭 출시를 준비 해온 국내 제약사들은 발매를 망설여 왔다.
국제약품이 발매를 강행하면 화이자도 대응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노바스크를 둘러싼 제네릭과 오리지날 간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제네릭을 개발한 타 제약사들은 약가를 아직 받지 못해 국제약품이 출시해도 발매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