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의 2분기 매출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애보트가 18일 발표한 6월 30일 마감된 2분기 재무결과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 세계적으로 16% 증가한 64억불을 달성했다( 인수합병과 2.7%의 우호적인 환율 영향이 고려된 결과)
특히 미국 내 의약품 사업부문 매출은 휴미라, 트리코, 칼레트라의 두 자릿수 성장과 니아스판의 1억7천만달러 매출액에 힘입어 26% 증가했다.
휴미라는 미국 내에서 44%, 전 세계적으로는 58% 매출증가를 기록했다. 애보트는 최근 휴미라의 2007년 글로벌 영업성장 예측치를 280만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 했다.
전세계 의료기 사업부문의 매출도 애보트 핵심 진단의학 및 및 분자 진단 사업부의 두 자릿수 성장과 애보트 바스큘러(Abbott Vascular)의 실적에 힘입어 20% 증가했다.
또 국제영양사업부의 두 자릿수 성장으로 전 세계 영양 제품 사업부의 매출도 증가했다.
애보트 CEO 마일즈 화이트 회장은, "미국에서 의약품 사업과 일부 의료제품사업군의 올 분기 실적이 탁월했다. “며 ”장기적 파이프라인을 강화했으며 일부 핵심 주요 프로그램들을 후기 발전단계로 진전시켰다. 애보트는 올해 다섯 건의 주요한 허가를 받기위해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애보트는 6월 14일 이사회에서 주당 32.5센트의 일반분기 배당금을 발표했다.
이는 1924년 이래, 애보트에 의해 지급된 연속 334번째 분기 배당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