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형인슐린 당뇨 조기치료에 효과적
102명 대상 2상-불편으로 투여 중단환자 전혀 없어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6-06-12 15:42   
흡입형인슐린이 당뇨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혁신적인 당뇨 치료법으로 향후 의료계 및 환자들로부터 각광받을 전망이다.

일라이 릴리는 미국당뇨협회 66차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된 흡입형 인슐린(AIR insulin system)에 대해 두 가지 각기 다른 환자 트레이닝 방법을 제시하고, 각 트레이닝 방법에 따른 효과 비교 임상 실험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형 당뇨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2상 임상 연구는 환자들이 서면 지침과 환자의 필요에 따라 전화로 상담할 수 있는 ‘표준 트레이닝’을 받거나, 담당의사의 지속적인 관찰 및 도움, 흡입 폐활량 측정법이 추가된 ‘집중 트레이닝’을 받고 두 트레이닝의 효과를 4주에 걸쳐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입형 인슐린의 경우, 사용이 편리하고 일상 생활을 하면서 환자 스스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어, 간단한 환자를 위한 트레이닝만으로도 혈당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릴리측은 이는 트레이닝의 강도에 상관없이 식후 혈당 수치 및 당화혈색소 수치가 모두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p<0.001).

이 연구에서는 또 투여 시스템으로 인한 불편함으로 인슐린 투여를 환자가 중단하는 경우는 경우가 전혀 없었다.

이번 임상을 주도한 달라스 당뇨 및 내분비 센터 수석 연구원인 줄리오 로젠스탁은 “인슐린 전달 시스템은 가급적 단순해야 하고, 특히 2형 당뇨 환자들에게 있어서는 사용이 편리해야 한다”면서 “환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손쉽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흡입식 인슐린 투약 시스템은 환자가 조기에 인슐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어,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이상적인 당뇨병 관리법이 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가톨릭 의대 강남성모 병원 내분비 내과의 윤건호 교수는 "흡입형 인슐린이 상용화 된다면, 환자들에게는 주사의 공포와 통증으로부터 해방시키고,치료를 권하는 의사에게는 저혈당의 두려움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환자 개개인의 식사량과 생활패턴에 따른 맞춤형 인슐린 치료가 가능해 질 것" 이라고 피력했다.

한국릴리에 따르면 릴리의 흡입형 인슐린은 손바닥 안에 들어올 만한 크기의 단순한 흡입기 사용을 통해 1형 및 2형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제품으로, 현재 3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