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P-1 계열 신약개발 기업 디앤디파마텍(대표 이슬기)은 개발 중인 MASH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DD01’ 중국 및 인도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 결정은 미국, 호주, 러시아 등 기존 주요국에 이어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아시아지역으로 DD01 권리 범위를 본격적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회사는 중국과 인도는 전 세계에서 인구 규모가 가장 크고 비만 및 대사성 질환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향후 DD01 글로벌 상업화 단계에서 핵심적인 전략 요충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DD01은 디앤디파마텍이 자체 개발한 GLP-1 및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타깃하는 장기 지속형 이중 작용제로, 현재 미국에서 MASLD/MASH 환자를 대상으로 48주 투약 임상 2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2025년 말 모든 환자에 대한 48주 투약이 종료되었으며, 금년 상반기 중 지방간 감소 및 간 섬유화 개선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조직생검 결과를 포함한 임상2상 탑라인 (Top-line)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앞선 임상 중간 결과(12주/24주)에서 이미 빠른 지방간 개선과 MRE 촬영 등 섬유화 관련 바이오마커 긍정적 변화가 확인된 만큼, MASH 치료 미충족 수요인 간 섬유화 변화와 관련해서도 경쟁력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중국과 인도는 전 세계 대사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놓칠 수 없는 거대 시장이자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특허 등록 결정은 DD01 기술적 독창성을 인정받은 것을 넘어,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파트너링 및 향후 상업화 추진에 있어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확보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적극적인 파트너링 모색을 통해 DD01 사업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