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치료재 개발 및 수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이사 이돈행)은 자사 제품 ‘넥스파우더(Nexpowder™)’와 관련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2025년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코스닥 상장기업을 발굴해 코스닥 시장 신뢰도 제고와 중장기적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로, 기술력, 재무 안정성,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일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 결과 2024년 라이징스타 39사 중 15사가 재선정됐고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을 포함한 7사가 신규로 선정돼, 총 22사가 라이징스타 타이틀을 부여받았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이번 심사에서 해당 기준에 따라 내시경용 창상 피복재인 ‘넥스파우더’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인정받았다. ‘넥스파우더’는 분말 형태 내시경용 창상 피복재로, 내시경을 통해 분사돼 출혈 부위에 점착되는 동시에 겔화돼 물리적으로 상처 부위를 보호하고, 압박해 지혈 및 재출혈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고분자 기반 소재를 활용해 개발됐으며, 시술자 편의성과 사용 안정성을 고려한 적용 방식을 특징으로 한다.
해당 제품은 미국 FDA, 유럽 CE-MDR, 일본 PMDA, 한국 KMFDS 등의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 국내 대규모 임상 연구 및 미국 주요 의료기관에서 임상 결과가 학술 논문으로 게재돼, 재출혈 예방을 위한 적용 사례와 다양한 임상 근거들이 축적되고 있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은 당사 기술력과 사업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품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스닥 라이징스타 기업으로 선정되면 한국거래소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IR 개최 지원, 상장 관련 수수료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