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특허 제형 적용 ‘키즈 알티지 오메가3 구미’ 출시후 3차 생산 돌입
초도물량 완판... 건기식 시장 차세대 성장 모델 제시
특허 공법 기반 '블리스터 젤리' 제형 생산 시스템 구축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6-09 08:01   수정 2025.06.09 08:11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위탁개발생산 전문기업 알피바이오는 자사 특허 제형 ‘블리스터 젤리’를 적용한 키즈텐의 아동 건강기능식품 ‘키즈 알티지 오메가3 구미(3중 기능성)’가 초도물량 완판에 이어 3차 생산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레몬맛 젤리 제형의 오메가3로, 개별 포장된 PTP(Press Through Pack) 공법을 적용해 보관과 섭취 위생성을 높인 신개념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젤리 산화를 방지하기 위해  알루알루(알루미늄) 포장 방식에 젤리를 직접 충진하는 공법은 고도 기술력이 필요한 과정으로, 산소·수분·빛의 3중 차단 효과를 통해 내용물 산패와 변질을 방지하며 제품 신선도와 품질 안 정성을 극대화한다.

기술적 난이도로  국산화가 어려워 수입에만 의존해 온  이 제형을 알피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키즈텐 관계자는  “어취와 포장 제약 등으로 기존에는 시도조차 어려웠던 제품이었지만, 알피바이오 제형 기술을 통해 수입에 의존하던 제형을 국내에서 구현하고 상용화할 수 있었다”며 “‘키즈 알티지 오메가3 구미 3중 기능성’은 맛있고 섭취가 간편해 아이들이 먼저 찾을 만큼 호응이 높았고, 이러한 강점이 실제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출시 직후 소비자 피드백을 통해 맛에 대한 기호성과 섭취 편의성이 확실한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점을 확인했고, 예상을 뛰어넘는 주문으로 빠르게 3차 생산까지 계획하게 됐다”며  “이번 오메가3 제품을 시작으로 기능성 젤리 제형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블리스터 젤리는 출시 직후부터 B2B 수요와 소비자 반응이 동반되며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실적 전환이 이뤄졌다”며 “오메가3에 이어 다양한 기능성 원료에 블리스터 젤리 포맷을 적용해 제형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키즈텐은 오메가3 외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블리스터 젤리 제형으로 확장하는 제품 개발을 알피바이오와 공동으로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중 신제품 라인업 발표 및 마케팅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주문량 급증으로 생산 인프라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응대하고 있다.  알피바이오 업력과 노하우를 통해 통합솔루션을 운영해왔기에 가능한 점’이라며 “소비자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기여하기 위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개발 스탠스를 유지하며 파트너사 공급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알피바이오는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신규제형 블리스터 젤리(특허 10-2023-019000)를 상용화 한 이후, 2025년 1분기 블리스터 젤리 매출 실적이 전년 대비 약 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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