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모든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대응 백신-치료제 글로벌 임상개발 추진
미국 스탠포드대, 루카에이아이셀로부터 범용 코로나 백신, 치료제 기술 확보
미지의 치명적 질병' Disease X ' 대비 기술 개발도 진행 중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5-21 14:00   수정 2025.05.21 14:01

최근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 확산 중인 가운데, 디엑스앤브이엑스가 모든 종류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체에 대응이 가능한 백신 및 치료제 기술 임상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에 따르면  지난해 제 2의 팬데믹을 대비해 범용 코로나 백신, 범용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 확보를 완료한 후  올해 범용 코로나 백신에 대해 한국,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기 위한 임상 프로토콜 설계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범용 코로나 치료제는 임상 1상을 글로벌 시장에서 임상을 준비하는 등 올해 기술 개발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중인 범용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백신은 새로운 구조의 범용 백신으로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며, 범용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는 전임상 연구 마무리와 임상 1상을 준비중이다.

특히, 지난해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백신 기술 도입을 완료한 회사는 이번 코로나 재유행 대비 적절했던 라이선스 인 전략으로 판단하고 있다.

해당 범용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은 VLP(Virus Like Particle, 바이러스 유사 입자) 형태로 체내 철 성분 함유 단백질인 페리틴과 겹합한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된 형태 코로나 백신으로 평가되며, 이론적으로 모든 종류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체에 의한 감염증 예방이 가능하다. 미국과 남아공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DXVX가 글로벌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수립하면서, 글로벌 2상 IND 자료를 작성 중이다.

범용 코로나 치료제는 지난해 루카에이아이셀(이하 루카)로부터 라이선스 인을 통해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루카의 항바이러스 펩타이드는 특정 사이즈 이하 크기로 지질 외피를 갖는 바이러스 곡률을 인식해 바이러스를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해  치명적인 바이러스 수십 종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력 시험 데이터가 확보된 상태로, 모든 종류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에 대항할 수 있어 새로운 개념의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유행하고 있는 상황을 미리 대비해, 당사에서 모든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한 변이체에 대항할 수 있는 백신과 치료제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상업화하기 위한 후속 임상 개발 단계에 진입했다”며 “코로나 뿐만 아니라, 언제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모를 미지의 치명적인 질병 Disease X를 대비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백신과 치료제 기술 외 코로나 진단키트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 및 GMP 생산시설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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