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칸, 만성심부전 광범한 치료효과 입증
심방세동 및 제 2형 당뇨병발병 감소에도 효과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3-11 12:31   
아스트라제네카의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 '아타칸'(성분명: 칸데살탄 실렉세틸)이 만성 심부전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추가 분석 결과들이 발표됐다.

3월 7일-10일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제 53회 미국 심장학회(ACC)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이번 결과는 CHARM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진 아타칸의 만성 심부전( CHF) 에 대한 치료 효과를 재차 입증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발표 자료 중 주목되는 것은, 아타칸을 투여받은 만성 심부전 환자들 중 광범한 환자들에 있어 뉴욕심장협회( NYHA)의 분류 등급이 개선됐다는 점.

NYHA 분류는 만성 심부전으로 인한 신체활동의 제약정도에 따라 질병의 등급을 분류한 것으로, 전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된다.

분석 결과 CHARM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환자 중, 아타칸을 투여 받은 환자의 35.4% 는 NYHA 분류 등급이 개선됐고 55.6%에서는 변화가 없었으며 9%는 악화됐다.

이에 비해, 위약 투약군에서는 32.5%만의 환자가 분류 등급이 개선되고, 57.5%가 등급을 유지했으며 10.3%에서는 등급이 악화됐다(P=0.004).

이외 아타칸 투여 환자들은 위약 투여 환자들에 비해 전반적 치료효과 평가에 있어서도 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p=0.01).

연구 책임자인 존 맥머레이 교수(스코틀랜드 글라스고 대학)는 “칸데살탄이 만성 심부전 환자의 전반에 걸쳐 NYHA 등급을 향상시킨 것은 임상적으로 중요한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이는 곧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필요성을 감소시키는 것을 의미한다”고 논평했다.

추가 분석 결과, 칸데살탄이 일부 만성 심부전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심방세동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무작위로 아타칸이 투여된 환자군의 경우 임상시험 기간 동안 심방세동(AF) 증상이 새로 발생한 비율은 6.5%로, 위약 투여군의 발생률 7.9%(p=0.048)와 비교시 심방세동의 발병을 막는 효과가 더 있음을 보여줬다.

학회에서는 또 CHARM 프로그램에서 제2형 당뇨병으로 새로이 진단 받은 환자의 수가 아타칸을 투여 받은 환자군에서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또 다른 분석결과도 발표됐다. (아타칸 투여 환자 6.0%, 위약투여환자 7.4% / p=0.020).

분석결과와 관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손지웅 이사는 “CHARM 연구는 칸데살탄이 심부전 환자 전반에 걸쳐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 입원율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증명한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이라고 말했다.

아타칸은 1999년에 아타칸 8mg이 출시된 이후 현재 아타칸 8mg, 16mg, 아타칸플러스 3종류가 국내 시판 중으로 우수한 강압효과와 최소의 부작용을 바탕으로 시장 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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