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5년 제71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대의원 461명 중 참석 302명 위임 47명 총 349명으로 성원된 총회 본 회의에서 신임 총회의장에 최광훈 직전 대한약사회장이 선출됐고, 부의장은 최 신임 의장에게 위임됐다. 최 의장은 조속한 시일 내 인선해 발표하겠다고 대의원들의 양해를 구했다.
김대업 전 의장은 "대한약사회장 임기 등 약 30년 회무를 하고 총회 의장으로 마무리한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소회를 밝히며 "집행부는 대한약사회의 미래를 끌어가는 대의원을 존중해야 하고, 대의원 총회는 제 역할을 해야 한다. 총회 중간에 자리 뜨거나 '그냥 넘어가면 된다'는 식의 인식은 용서하면 안된다"고 대의원들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