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71회 정기대의원총회...총회의장 최광훈
감사 최두주-문경희-박근희-이진희 만장일치 선출
세입-세출 결산과 사업계획안 등 심의, 원안대로 승인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3-11 18:52   수정 2025.03.12 00:26
41대 집행부 감사단(위)과 12인의 부회장(아래).

대한약사회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5년 제71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대의원 461명 중 참석 302명 위임 47명 총 349명으로 성원된 총회 본 회의에서 신임 총회의장에 최광훈 직전 대한약사회장이 선출됐고, 부의장은 최 신임 의장에게 위임됐다. 최 의장은 조속한 시일 내 인선해 발표하겠다고 대의원들의 양해를 구했다.

김대업 전 의장은 "대한약사회장 임기 등 약 30년 회무를 하고 총회 의장으로 마무리한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소회를 밝히며 "집행부는 대한약사회의 미래를 끌어가는 대의원을 존중해야 하고, 대의원 총회는 제 역할을 해야 한다. 총회 중간에 자리 뜨거나 '그냥 넘어가면 된다'는 식의 인식은 용서하면 안된다"고 대의원들에 당부했다.

또 권영희 회장에게도 대한약사회 회비 인상은 의장단과 최소한의 협의를 할 것을 부탁했다.

©약업신문

최광훈 신임 의장은 "대의원 총회가 가져야하는 의미와 대의원들이 바라는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약사회가 발전하고 집행부가 약사사회 위해 잘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면서도 견제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41대 집행부 부회장 직에는 장은숙, 이광민, 황금석, 백경한, 최용석, 박춘배, 이은경, 오인석, 김위학, 연제덕, 정경주, 오성석 대의원 등 12명이 선임돼 인준을 받았다.

감사에는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문경희 부산 사상구약사회 감사, 박근희 전 대한약사회 법제이사, 이진희 전 약사공론 사장이 선출됐다. 이사 선출은 권영희 신임 회장에게 위임됐다.

권영희 회장은 노수진, 손리홍 총무이사와 유성호 사무총장과 함께 유관단체장인 김종환 약사공론 사장, 유상준 약학정보원장, 김대진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 황미경 약사교육연수원장, 김보현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도 대의원들에게 소개했다.

이밖에 지난해 주요 회무 및 사업실적 보고를 비롯해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안 등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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