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샤페론 '특발성 폐섬유' 치료제 기술도입 해지
"연구개발 역량 집중 통한 사업 경쟁력 제고 전략적 판단"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9-10 09:18   수정 2024.09.10 16:05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주)가 샤페론으로부터  IFP 치료제 기술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10일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샤페론과 체결한 특발성 폐섬유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후보물질(BBT-209)에 대한 기술 도입 계약을 해지키로  9일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회사는 "이번 계약 해지 사유는 연구개발 역량 집중을 통한 사업 경쟁력 제고 전략적 판단에 따른 해지"라고 설명했다. 

해지 후 샤페론은 브릿지바이오로부터 수령한 선급금 20억원 반환 의무가 없고, 브릿지바이오도 샤페론에게 추가 중도 및 경상 기술료 지급 의무가 없다.

한편 브릿지바이오는 샤페론이 회사에  '계약물질' 독점적 실시를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 각 당사자 간 제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한 '특발성 폐섬유증 경구용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 도입 계약'을 2022년 4월 19일 체결했다. 

회사는  GPCR19 활성화를 통한 P2X7저해 및 염증복합체(Inflammasome) 억제를 통한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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