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디엑스, ASCO서 자사 플랫폼 적용 '조기 폐암 전이 프로파일링' 발표 예정
iDXGate TO 적용, 초기 암의 예후 모니터링 및 전이 패턴 분석 통한 치료 반응성 예측 모델 제시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4-11 10:31   
©비욘드디엑스

다중통합분석솔루션 기업  비욘드디엑스(대표 정소진)는 고유의 종양 프로파일링 플랫폼 기술인 iDXGate TO를 적용한 최초 임상 결과를 오는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비욘드디엑스의 iDXGate TO는 암 환자의 혈액 내 순환종양세포를 대상으로 다중의 바이오마커를 적용 고순도, 고효율로 세포를 포집하여 유전자의 패턴을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비욘드디엑스는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연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욘드디엑스에 따르면 암종, 암 단계에 따른 순환종양세포의 다중 바이오마커 조합과 이를 맞춤형으로 적용하는 방법, 자체 항체 생산 노하우가 적용된 높은 민감도의 항체 세트와 타깃 세포 포집 능을 5배 이상 높인 Any-Hold 기법은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iDXGate TO는 최종 체외 진단 의료기기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하는 내용은 분당 서울대학교 흉부외과(조석기 교수)와 협력하여 절제 가능한 초기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 내 순환종양세포, 순환종양 DNA와 원발 암의 프로파일링 결과를 비교한 연구로 폐암 (I~II기) 환자 50명으로부터 원발암 조직과 혈액을 얻어 수행됐다.

비욘드디엑스 관계자는 “원발 종양에서 원격 장기로 암세포가 퍼지는 전이는 환자 예후와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전이 패턴을 이해하면, 효과적인 치료 전략 도출과 환자 생존율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본 연구를 통해 초기 원발 폐암과 명확히 구분되는 전이 패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치료 반응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면서 "추가 연구를 통해 원격 전이 확산 패턴과 치료 요법에 따른 저항성/재발 패턴까지 확보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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