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커스, 비타민K2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공전 등재
건기식 제품 표면 기능성 표기 가능해져...비타민K2 활용도 ↑
GF퍼멘텍 비타민K2(메나퀴논‐7) 안전성 평가 국제학술지 게재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3-25 14:16   수정 2024.03.25 14:20

제노포커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비타민K2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공전’에 등재했다고 25일 밝혔다. 

건기식 공전에 등재된 원료 경우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돼 정해진 규격에 맞춰 제조, 판매가 가능하다. 비타민K2도 건기식 공전에 등재됨에 따라 비타민C나 D, 칼슘, 마그네슘 등과 같이 건기식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제품에 기능성을 표기할 수 있다.

비타민K2는 독일어 ‘응고(Koagulation)’ 이니셜에서 유래해 주로 혈액응고 작용 및 칼슘 대사에 관계가 있다. 칼슘이 뼈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을 활성화해 골다공증 예방 및 개선에 효과적이다. 해외에서는 비타민K2가 비타민D와 함께 뼈 견강에 중요한 영양소라고 알려져, 비타민K2와 D 복합제제 형태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내 소비자들의 경우 해외 직구 형태로 비타민K2와 D 복합제제를 구매해왔다.

제노포커스 자회사 GF퍼멘텍은  비타민K2 발효생산기업으로, 미생물생산 천연물인 비타민K2는 친환경 분리공법인 초임계추출법을 통해 추출 정제한다. 특히 완제품에서 활성 유지를 위한 울트라쉴드(UltraShield) 엔캡슐레이션(Encapsulation) 기술을 적용해 제품 안정성을  높였다.

또 비타민K2에 대한 안전성평가(GLP) 수준 안전성 데이터도 확보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GF퍼멘텍이 생산한 비타민K2를 안전하다고 알려진 기존 용량(2000mg/kg) 대비 2.5배나 높은 고용량(5000mg/kg)을 90일간 반복 투여한 결과 어떠한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7일 세계적인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가 출간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IF=4.6)’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비타민K2(메나퀴논‐7)의 안전성 평가(Safety evaluation of vitaminK2(menaquinone‐7) via toxicological tests)'다.

회사 관계자는 “ 비타민K2가 식품첨가물에 이어 건기식 공전에 등재됨에 따라 국내 비타민K2에 대한 국내 수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특히 혈관질환, 뼈의 구성 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K2를 제품에 표기할 수 있게 돼 비타민K2를 활용한 건기식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높은 저장 안정성과 수용성 및 안전성을 강점으로 국내 비타민K2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매출 증대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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