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3분기 전년 대비 누적매출 6% 증가
주름개선치료제 로스미르 임상 3상 성공으로 올해부터 매출 확대 기대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1-16 13:01   

테고사이언스(대표이사 전세화)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억2900만원, 영업손실 9800만원, 당기순이익 76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Q 매출실적 21.2억원에 약간 못 미치만, 누적매출로는 전년도 56.6억원 대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세포치료제 CDMO 및 인공피부 네오덤, 피부주름개선치료제 로스미르 등에서 매출이 상승되고 있는 효과가 주된 요인이다.

특히 로스미르는 2017년말 임상 2상 완료 및 조건부 허가 후 현재까지 국내 유명 성형외과 및 대학병원 등에서 눈밑주름개선에 대한 효과 케이스를 꾸준히 발굴해왔으며, 이번에 임상 3상도 완료해 그 효능과 안전성을 증명했다. 로스미르는 지난 14일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식약처에 제출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올해 누적기준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 상승하였으나, 영업/당기 순손실은 국내 임상 및 해외 임상 개발에 투자가 시작되는 관계로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코로나 이후 매출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그동안 입소문으로 점점 시술 case를 확보했던 로스미르가 이제 3상 임상까지 모두 완료하여 앞으로 매출 가시화 및 국내외 기술이전 논의 등 business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는 질환인 회전근개파열 적응증에 대한 신약 TPX-115의 국내 2b/3상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임상 진출을 위한 IND 신청 준비도 착실하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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