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오케스트라는 지난 2일에 개최된 ‘2023 지역혁신대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뇌 표적 고분자 기반 약물 전달체 기술(BDDSTM)을 적용해, 중추신경계(CNS) 및 퇴행성 희귀 질환 나노 핵산 의약품(RNA drug)을 개발하고 있다.
지역혁신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정현 지방시대 부위원장 및 17개 시·도 부단체장,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진협 대표는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뇌 표적 고분자 기반 약물 전달체 기술(BDDSTM)로 올해 2월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와 최대 8억6100만 달러(약 1조1050억원)에 달하는 공동연구 및 옵션 계약 체결을 성사시켰다.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BDDSTM생산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신규 일자리 창출로 대전시의 주요 산업인 바이오 의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바이오오케스트라 류진협 대표는 “바이오오케스트라는 독점적인 뇌 표적 고분자 기반 약물 전달체 기술(BDDSTM)로 현재 수많은 글로벌 잠재 파트너 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이전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나아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여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뇌 표적 고분자 기반 약물 전달체 기술(BDDSTM) 기술을 적용시켜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과발현된 microRNA-485-3p를 표적하는 퇴행성 뇌 질환 RNA 치료제 (BMD-001)를 개발하고 있다. 2021년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NYC의 퀵 파이어 챌린지 신경과학 부문 수상과 2023년 독일 머크의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 ‘머크 그랜드 어워드(1위)’ 수상으로 기술의 혁신성과 과학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바이오오케스트라는 2021년 SK바이오팜과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였고, RNA약물로 뇌전증(Epilepsy)치료제를 공동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