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켐온, 세포외소포체 활용 '특발성폐섬유화증 치료제' 특허 출원
美 브라운대 이춘근 교수팀과 치료 효과 확인…연구 가속화 초점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1-07 09:40   

줄기세포 연구 전문 기업 코아스템켐온은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hMSC, human Mesenchymal Stem Cell)로부터 추출한 세포외소포체(EV,Extracellular Vesicle)를 이용해 특발성폐섬유화증(IPF, ldiopathic pulmonary fibrosis)의 치료제 유효성에 관한 특허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의 후유증으로 잘 알려진 폐섬유화는 원인 모르게 폐포벽에 세포들이 침투하면서 폐포와 폐포 사이의 공간인 간질에 염증 및 섬유화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병하고 생존기간이 3~5년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美 브라운대 이춘근 교수팀과 코아스템켐온이 함께 진행 중이다. 회사는 “전임상 단계에서 진행한 유효성 평가에서 질병에 관련한 수치가 명확하게 감소함에 따라 치료 효능의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고, 이를 위한 특허 출원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연구에서 사용된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는 코아스템켐온이 자체 구축 중인 줄기세포은행(MCB, Master Cell Bank)을 통해 배양된 세포며, 더불어 독자적인 세포외소포체 대량 배양기술을 활용해 진행됐기에 연구의 가치가 더욱 더 높다”고 강조했다.

코아스템켐온은 진행 중인 뉴로나타-알의 임상 3상과 더불어 해당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사업성과 미충족 의료 욕구(Unmet medical needs)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후속 임상 진입 가속화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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