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27~28일(미국 현지 시각)까지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컬리지 록빌 캠퍼스에서 한미생명과학인협회(KAPAL)가 주최하는 제7회 ‘KAPAL ANNUAL CONFERENCE’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KAPAL ANNUAL CONFERENCE’는 생명과학 및 제약 보건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교환하고 교류 협력 하며 젊은 과학자와 전문가들을 육성하기 위한 컨퍼런스다.
올해 주제는 ‘Empowering Global Collaboration & Strategy in the Future of Life Science’로 미국 내 자금조달 방안과 다양한 글로벌 공동 연구 및 임상, 인허가 전략, 경력 개발까지 다양한 세션을 진행하고, 미래 Life Science와 관련 흐름, 전망을 공유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27일 기조연설 첫 번째 순서로 나서, 국내 기업 최초이자 유일하게 독자 개발 혁신 신약을 미국 내 직판하고 있는 SK바이오팜의 30년 신약 개발의 역사와 대표 제품인 XCOPRI(성분명 세노바메이트)를 소개하며, 미국 내 영업망 및 판매 전략, 글로벌 파트너십을 설명했다.
또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는 미래 성장 전략과 이를 위한 3대 신규 모달리티(Modality) 영역(TPDㆍRPTㆍCGT) 혁신 기술 플랫폼 도입과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미 식품의약국(FDA) 부국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SK바이오팜의 사외이사로 활동중인 안해영 안바이오컨설팅 대표도 신약개발을 위한 인허가 전략 세션을 담당하며 다년간의 FDA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다.
KAPAL 이병하 회장은 “SK바이오팜을 기조 연사로 초청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한국 내 많은 바이오기업과 공동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훈 사장은 "이번 ‘KAPAL ANNUAL CONFERENCE’를 통해 SK바이오팜을 소개하고 신약 개발의 미래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을 접하고 논의하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한국의 신약 사업을 대표하는 회사로서 향후 양국의 전문가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교류 협력하고, 사업과 생태계가 동반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APAL은 FDA·국립보건원(NIH) 등 의약품 규제 기관이 있는 워싱턴DC, 메릴랜드, 버지니아 및 캘리포니아 지역에 기반을 두고 한국 바이오, 신약 개발 산업과 미국 글로벌 진출 및 협력을 목적으로 2017년 정식으로 미국 연방정부와 주 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단체다.
KAPAL은 한국과 미국 상호 간의 바이오 사업 추진 및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양국의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