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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감미료협회(ISA)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의 안전성을 재확인했다면서 14일 전폭적인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와 WHO‧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 합동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가 가장 철저한 연구가 이루어진 식재료의 하나로 손꼽히는 아스파탐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발암 가능물질로 분류하면서도 제한된 범위 내에서 섭취할 경우 안전하다는 두가지 결론을 제시한 것에 대해 박수갈채를 보내고자 한다(applauds)는 입장을 표시한 것.
국제 감미료협회는 이 같은 결론이 아스파탐의 안전성을 이미 확인한 세계 각국의 다른 90개 식품 안전성 담당기관들의 검토결과와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90개 식품 안전성 담당기관들 가운데는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해 두차례 평가를 진행한 유럽 식품안전국(EFSA)과 미국 FDA가 포함되어 있다고 국제 감미료협회는 덧붙였다.
국제 감미료협회의 프랜시스 헌트-우드 사무총장은 “WHO‧FAO 합동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가 철저하고, 포괄적이면서 과학적으로 엄격한 검토를 진행한 끝에 아스파탐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다른 전체 저/무 칼로리 감미료들과 마찬가지로 아스파탐은 균형잡힌 식생활의 일부로 사용될 때 소비자들에게 당(糖) 섭취량 감소라는 중요한 공공보건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는 선택권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제 감미료협회는 포괄적인 평가의 일환으로 아스파탐의 안전성을 재확인한 WHO‧FAO 합동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가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의 결론을 조사한 결과 인체건강과 관련한 우려사안을 발견하지 못했음을 상기시켰다.
특히 중요한 것은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식품 안전성 관련기관이 아니라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며, 4단계 가운데 3번째로 높은 2B 그룹으로 아스파탐을 분류한 것은 섭취량이나 실제적인 위험성을 고려하지 않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의 검토과정은 WHO‧FAO 합동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와 같은 식품 안전성 기관에 의해 철저하게 이루어진 검토작업 만큼 포괄적으로 진행되지 못했고,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혼란만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볼 때 WHO‧FAO 합동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가 2B 그룹으로 분류한 결정은 아스파탐이 김치를 비롯한 기타 절인(pickled) 채소류와 동일한 범주에 포함된 것이라는 의미임을 국제 감미료협회는 환기시켰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 또한 일차적으로 식사 중에 김치를 섭취하지 말라고 시사한 바 없음을 주지시키고자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국제 감미료협회는 전체적인 건강한 식생활과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로 아스파탐이 당 섭취량 감소라는 공공보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체중조절과 당뇨병 관리를 돕고 치아건강에도 한몫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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