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유틸렉스가 6월 말 유상증자 청약을 앞두고 있다.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세포치료제 GMP시설 추가 및 차세대 파이프라인 등 임상을 위한 자금 마련 목적이며, 6월30일~7월1일 구주주 청약, 7월5일~7월6일 일반공모 청약이 진행된다. 주금 납입기일은 7월8일이다.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도 이번 유상증자에 적극 참여한다. 특히, 최대주주인 권병세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은 증권신고서에서 구주 매출을 통한 증자 참여를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권 대표 및 특수관계인은 증권신고서상에 기재된 바와 같이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구주 일부를 금일(14일) 블록딜 매매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거래대금 63억원은 유상증자 주금 납입 및 관련 세금 납부에 사용된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유틸렉스의 면역항암제 기술 및 파이프라인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우량 장기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구주 매매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발표한 고형암 CAR-T치료제 임상 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