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에서 진행한 Vax-NK/HCC 임상 1상 결과 논문이 지난 9일 SCI급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채택되었다.
해당 논문은 박셀바이오가 진행성 간암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 연구 결과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임상연구는 총 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자가 NK(자연살해) 세포와 HAIC(간동맥주입화학요법)과의 병합치료로 수행되었다.
임상연구 결과 SAE(심각한 이상반응)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그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4명의 CR(완전반응)을 포함하여 총 9명에서 SD(안정질환) 이상 판정을 받아 81.8%의 DCR(질병 조절률)을 확인했다는 것이 논문의 주요 내용이다.
논문 초록은 지난 9일 Frontiers in Immunology 웹사이트에 공개되었으며, 전문은 추후 온라인판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박셀바이오는 Vax-NK/HCC 임상 2a상 연구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 임상 연구 예비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한 추가 NK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기 위해 기술이전 등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