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대구대와 제약 품질관리 동계 현장 실습 진행
1월 실습교육 받은 대구대 생명공학과 ‘대만족’ 후기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2-07 20:30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동계 현장실습 사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케이메디허브)의 대학 학과생 대상 의약품 현장 실습 교육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매년 동계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의약품 품질 관리를 위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운영 방법 교육, 첨단 분석 장비 사용 및 의약품 품질 시험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현장실습은 1월 3일부터 4주간 대구대학교 생명공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컸다.

실습 분야는 학생들의 관심이 가장 높고 제약 현장에서도 수요가 많은 품질관리 분야다.

학생들이 품질관리팀 각 파트에 소속되어 실제 연구원들의 의약품 연구·실험을 직접 보조하며 다양한 실무를 직접 체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실습 전 이론 교육을 통해 실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후 직접 실험을 수행하여 결과를 분석해봄으로써 품질관리 연구원에 대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가까운 곳에서 실습경험을 받은 데 대해 크게 만족했다.
 
실습생 이연경(대구대학교 생명공학과 4학년 재학) 학생은 “의약품 시험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면서 학부 실험실 수준 이상의 다양한 실험을 접할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이 되었다” 며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동계 현장실습을 통해 전공을 바탕으로 향후 계획을 세우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실습생 김혜연(대구대학교 생명공학과 4학년 재학) 학생은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제약 산업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어 좋았다” 며 “제약업계에 취업하고자 하는 재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할 때 실습을 통해 자신과 맞는 분야인지 직접 경험할 좋은 기회다. 4주 기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미래 의료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제약 산업 쪽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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