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엔파티클과 유전자가위 전달용 LNP 생산 공정 개발 협력
엔파티클의 LNP 제조 장비 적용한 CRISPR-LNP 실제 치료제 상용화 개발 연구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1-26 09:56   수정 2022.01.26 10:39

▲툴젠 김영호 대표(오른쪽)와 엔파티클 고정상 대표(왼쪽)가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RISPR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보유한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 김영호·이병화)은 Microfluidics기반 입자 제조 전문기업 엔파티클(대표 고정상)과 유전자가위 전달을 위한 LNP 생산 공정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호 협력을 위해 양사는 작년부터 기술 융합 가능성을 검토하고 두 기술의 접목 가능성에 관한 기초적인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업무협약계약을 통해 공동연구의 범위를 확장해 갈 예정이다. 

화이자 혹은 모더나 COVID19 백신은 모두 LNP를 이용해 효율적인 mRNA 전달에 기반한다. 치료 mRNA를 LNP에 효율적으로 담지하지 위해서는 균일한 크기의 입자 생산 기술이 필요하다. 엔파티클이 보유한 미세유체 입자제조 기술은 연속적으로 균일한 크기의 LNP를 생산할 수 있으며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기술이다.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툴젠의 유전자가위 기술을 탑재한 LNP를 효율적으로 생산해 실제 상용화에 한 발 더 나아 가고자 한다. 

엔파티클의 고정상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엔파티클의 Microfluidics 기술을 적용한 유전자 치료제 생산의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툴젠 김영호 대표이사는 “CRISPR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치료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mRNA, LNP 등 다양한 기술과 접목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실제 툴젠의 유전자 치료제의 상용화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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