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First-in-Class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네오이뮨텍은 어제 보스턴에서 개최한 사이토카인 기반 면역항암학회 연례 정상회의(Cytokine-Based Cancer Immunotherapies Summit)에서 워크숍 세션의 좌장과 발표자로 초대돼 학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면역 세포들 간의 소통을 담당하는 물질이 바로 사이토카인이며, T세포 증폭제인 NT-I7은 네오이뮨텍의 혁신적인 특허 기술이 적용된 사이토카인 계열의 혁신 신약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이뮨텍에 따르면 통상 주요 학회들은 연례회를 앞두고 수개월 전 발표자 및 주제를 확정한다.
그러나 연간 글로벌 항암학회 중 최대규모로 잘 알려진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소개된 NT-I7의 획기적인 T세포 증폭 결과를 보고, 사이토카인 연구학회는 불과 개최를 2주 앞 둔 시점에서 구두 발표 및 토론 세션 참가를 긴급하게 제안했고, 네오이뮨텍의 핵심 연구자들을 초청했다. 이는 학계가 이번 T세포 증폭 연구 결과를 얼마나 주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네오이뮨텍의 최고 과학 책임자(CSO)인 이병하 박사는 사이토카인 약물 개발에 있어 전임상 모델의 최적화 활용방안에 중점을 둔 워크숍 세션을 이끌었고, 네오이뮨텍의 수석 과학자인 Sara Ferrando-Martinez 박사는 "NT-I7(efineptakin alfa), a Novel Long-Acting IL-7: From Bench-to-Bedside-to-Bench“라는 주제로, T세포 증폭 결과와 다양한 바이오마커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NT-I7과 PD-1 저해제의 병용치료에서 재발성/불응성 췌장암 및 대장암 환자 대상 임상에서 여러 T세포 중 항암효과가 가장 크다고 알려진 T세포인 줄기세포 유사 기억 T세포(Tscm: Stem-cell like memory T cell)가 50배 이상 증폭된 결과는 면역항암제 개발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핵심적인 임상 결과로 생각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암종에서 관련 data를 확보하고, 계속 학계에 발표해 T세포 기반의 면역치료 분야에서 네오이뮨텍의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이토카인 기반 면역항암학회 연례 회의는 현지 시간으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국의 보스턴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