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美 면역항암학회서 면역관문억제제 데이터 3건 발표 예정
췌장암·대장암·뇌암을 대상으로 한 각각의 임상 data 발표 예정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10-05 09:28   
네오이뮨텍은 자사의 NT-I7을 이용한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투여해 얻은 임상 데이터 2건, 그리고 화학·방사선치료와 병용 임상 1건의 결과를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2021)에서 오는 11월 12일에서 14일까지 3일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 예정인 면역 관문억제제(키트루다, PD-1 저해제)와 NT-I7 병용 임상 2상은 기존 치료법으로 실패한 췌장암과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이며, 선행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그동안 PD-1 저해제를 포함하여 여러 병용 투여가 시도됐지만, 아직 치료율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네오이뮨텍의 이번 발표는 암을 제거하는 기초 원동력인 ‘T세포’ 증폭제인 NT-I7과 ‘T세포’의 기능이 차단되지 않도록 하는 PD-1 저해제의 병용투여 결과로서,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연구결과와 함께 치료에 관련된 다양한 바이오마커의 분석 결과도 새롭게 제시가 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MD 앤더스 암센터의 Naing 박사 그리고 Moffitt 암센터의 Kim 박사가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뇌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존 표준 치료법인 화학방사능 요법에 추가로 NT-I7을 병용 투여하는 연구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뇌암 중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교모세포종(GBM)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으로서, Mayo 클리닉의 Campian 박사가 연구자 임상(IIT; Investigator-Initiated Trial)으로 주도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ist)에서 기존 표준 치료 대비 현저히 증가된 생존율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번 발표에서는 그 이후 진척된 효능 결과 등 다양한 임상 결과들을 추가로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SITC는 11월 10일에서 14일까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방식뿐 아니라 직접 학회에 참가해 진행하는 대면 방식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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