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社가 복잡한 컨슈머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부문을 간결화하고 성장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해 진행 중인 노력의 일환으로 독일 제약기업 슈타다 아르쯔나이미텔社(STADA Arzneimittel AG)와 합의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표했다.
현재 유럽시장에서 발매 중인 자사의 16개 컨슈머 헬스케어 제품들을 슈타다 측에 처분키로 합의했다는 것.
계약을 체결하면서 슈타다 측은 16개 제품들을 계속 발매할 것임을 확인했다고 이날 사노피 측은 전했다.
사노피社의 부회장으로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줄리 반 온제발 대표는 “앞서 지난 2월 우리의 ‘캐피털 마켓 데이’ 당시 논의했던 대로 컨슈머 헬스케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는 일은 소비자 등을 위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한 인적‧물적자원과 사세를 집중하고자 하는 우리의 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온제발 대표는 또 “우리는 완전히 통합적인 독자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번에 슈타다 측에 넘기기로 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을 위해 계속 발매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양사간 합의내용에는 유럽 각국에서 발매되고 있는 16개 제품들의 등록내용, 상표권 및 관련 발매권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슈타다 아르쯔나이미텔社의 페터 골드슈미트 대표는 “이번에 합의한 인수에 힘입어 슈타다가 유럽 내 컨슈머 헬스케어 시장에서 ‘톱 5’ 제약사의 한곳으로 더욱 탄탄한 위치를 구축하면서 성장을 한층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양사가 의견을 같이한 것은 슈타다가 이상적인 제휴기업의 한곳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나타내 주는 부분”이라고 단언했다.
사노피 측은 이번에 처분한 제품들로 인해 유럽 내에서 재직인력들에 영향이 미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사간 합의내용은 통상적인 절차를 거쳐 오는 3/4분기 중에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슈타다 아르쯔나이미텔社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도시 바트 필벨에 본사를 둔 가운데 제네릭, 전문의약품 및 컨슈머 헬스케어 제품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제약기업이다.
지난해 12월 현재 총 1만2,301명의 임직원들이 재직 중인 가운데 전 세계 12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2020 회계연도에 30억1,030만 유로의 매출실적과 7억1,330만 유로의 영업이익(EBITDA)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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