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NGS기반 암 진단키트 식약처 수출품목허가 획득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1-25 09:18   수정 2020.11.25 09:19

랩지노믹스(대표이사 진승현)는 회사가 개발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이하 'NGS')기반 암 진단키트(제조허가 명칭: 종양관련 유전자검사시약 ,CancerScan™) 에 대한 식약처 수출품목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키트는 NGS Cancer Panel과 분석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체외진단 기기로, 2017년 출시한 진단서비스인 캔서스캔(CancerScan)을 진단키트로 개발했다.이 진단키트는 암 환자 항암치료에 필요한 최적의 항암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기능을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수출허가를 획득한 NGS 기반 진단키트는 실험실에서 수행하는 복잡한 유전체 분석과정을 압축해 키트화한 것으로 국내에서도 성공사례가 매우 드물고,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전체 정보를 국가 자산으로 인식해 검체 국외유출을 금지하는 추세에 맞춰 규제에 대한 대안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또 해외에서 검사를 요청할 경우 이 진단키트를 공급하면 검체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검체의 오염이나 운송지연 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 기존 해외 거래처와 이번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과정에서 신뢰를 형성한 국가와 진단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영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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