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아스피린·디피리다몰 복합제 격전 예고
초당 아디녹스·제일 아피다몰·현대 디피아녹스·고려 스트록스타 동시 입성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8-02 06:25   수정 2018.08.02 06:43

서울대병원이 아스피린·서방형 디피리다몰 복합제 간의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열린 약사위원회에서는 아스피린·디피리다몰 복합제 4종을 동시에 원외처방약으로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복합제는 초당약품 ‘아디녹스캡슐’ 25/250mg, 제일약품 ‘아피다몰서방캡슐’ 25/250mg, 현대약품 ‘디피아녹스서방캡슐’ 25/250mg, 고려제약 ‘스트록스타서방캡슐’ 25/250mg 등 4종이다.

아디녹스캡슐은 아스피린의 COX 저해작용과 디피리다몰의 PDE 억제 및 cAMP 증가작용을 통한 이중작용기전으로 우수한 항혈소판 효과와 혈관확장 효과를 발휘한다. 또 디피리다몰 서방화를 통해 지속적인 임상적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ESPS2. ESPRIT 연구결과 뇌졸중 이차 예방에 있어 아스피린 대비 약 18% 더 효과적이었으며, 출혈 등 부작용은 유사 수준으로 우수한 안전성을 보였다. AHA/ASA, ESO, NSA 등 국제 가이드라인 및 국내 뇌졸중 진료지침에서는 뇌졸중 재발 예방을 위한 초기 요법으로 1차적으로 고려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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