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니폰스미토모社는 10월 30일 프랑스 Poxel SA社와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이메글리민(Imeglimin)’에 대한 일본, 중국,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 9개국 내 개발·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르면, 다이니폰스미토모는 Poxel에 계약 일시금으로 47억5천만엔을 지불하는 동시에 개발 단계에 따라 개발 마일스톤으로 합계 최대 27억5천만엔을 지불한다. 또, 판매 후에는 판매액에 따라 비율이 증가하는 두 자릿수 요율의 로열티와 판매 목표액에 도달했을 경우 판매 마일스톤으로 합계 최대 265억엔을 지불한다.
이에 따라 다이니폰스미토모는 이번 계약 체결로 일본, 중국, 한국, 대만 및 동남아 9개국에서 이메글리민의 개발·판매권 등을 갖게 된다. 다이니폰스미토모는 올해 안으로 Poxel과 공동으로 임상3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며, 3상 시험비용은 다이니폰스미토모가 부담한다.
이메글리민은 경구 투여 2형 당뇨병치료제 후보화합물로서, 2형 당뇨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시사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개선하는 독자적인 작용기전을 갖는다. 또, 지금까지 임상시험을 통해 당뇨병치료약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3개 기관(간, 근육, 췌장)을 동시에 표적하여 강력한 혈당강하작용을 나타내는 것이 시사되었다. 지금까지 임상1상, 2상 시험은 미국, 유럽 및 일본에서 1,200례를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바 있다.
일본에서 2형당뇨병 환자 29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2상 시험에 따르면 플라세보군에 비해 용량의존적으로 헤모글로빈A1c를 유의하게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되었고, 인용성도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이니폰스미토모의 타다마사요 사장은 ‘우리는 일본 국내시장에서 당뇨병을 중점영역의 하나로 삼고 있으며, 작용기전이 다른 여러 제품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메글리민은 새로운 작용기전을 갖는 2형 당뇨병치료제 후보화합물로, 이번 계약으로 라인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며, ‘개발을 서둘러 출시하여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2형 당뇨병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