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약국공급 거부 업체 '곧 고발'
약사회, 자료 수집 마무리…수일내 공정거래위원회 통해 고발 진행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10-16 15:39   

약국에 동물용 의약품 공급 거부 의사를 밝힌 업체들에 대한 고발이 조만간 진행된다.

16일 약사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속적인 공급 요청에도 불구하고 동물용 의약품에 대한 약국 공급을 거부해 온 제약업체와, 이를 취급하는 판매원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고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약사회는 그동안 수의사 처방제 시행으로 동물약국 개설과 동물용 의약품 취급을 독려해 왔다. 취급을 장려하고 있지만 일부 업체에서 동물용 의약품을 약국에 공급하지 않아 제품 구비와 판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수의사 처방제 시행 이후 비슷한 문제가 계속 되면서 약사회는 직접 해당 업체 등을 방문하고, 협의를 진행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 왔지만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공급을 거부하는 업체와 직접 만나는 등 협의를 진행해 왔다"면서 "하지만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주요 업체에 약국 공급 의사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왔지만 '동물용 의약품 공급과 관련해 법규를 어기지 않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돌아왔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말이다.

그동안 해당 업체와 협의를 진행하면서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고발장을 제출하는 과정을 밟아 왔으며, 며칠 사이 고발이 실제로 이뤄질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사실상 자료 수집과 고발장 작성이 거의 마무리됐다"면서 "며칠안에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해당 제약사와 이를 취급해 온 판매원에 대한 제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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