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미국에서 특허소송의 상급심을 취급하는 워싱턴 D.C. 소재 연방순회항소법원이 블록버스터 중성지방 저하제 ‘로바자’(오메가-3 지방산 에칠 에스테르)와 관련한 특허소송을 지방법원으로 되돌려 보냈다고 13일 확인했다.
노르웨이 제약기업 프로노바 바이오파마社(ProNova BioPharma)와 함께 제네릭 메이커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 및 파아 파마슈티컬스社(Par) 등을 상대로 진행한 소송에 대해 지난해 5월 미국 델라웨어州 지방법원이 원고측 손을 들어주었던 판결을 뒤엎었다는 것.
즉, 연방순회항소법원이 프로노바 바이오파마측이 보유한 ‘미국 특허번호 5,656,667’의 타당성을 무효라고 판시하고, 소송 건을 델라웨어州 지방법원으로 되돌려 보냈다는 것이 글락소측의 설명이다.
‘미국 특허번호 5,502,077’의 경우 올초 만료시점에 도달했으므로 판시대상에서 제외되었다고 덧붙였다.
프로노바 바이오파마는 미국 및 푸에르토리코 시장에서 ‘로바자’를 발매할 수 있는 전권을 글락소측에 보장하는 내용의 제휴계약을 체결했던 파트너 업체이다. 양사는 테바와 파아가 ‘로바자’의 제네릭 제형에 대한 허가신청서를 FDA에 제출하자 지난 2009년 4월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었다.
‘미국 특허번호 5,656,667’ 및 ‘미국 특허번호 5,502,077’은 ‘로바자’의 조성물과 오메가-3 지방산의 용법에 관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글락소측은 FDA가 ‘로바자’의 제네릭 제형에 대해 발매를 허가했는지 여부는 이날 현재까지 인지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