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약국 대상 무자격자 판매 등 자율 점검 '진행중'
대한약사회, 과거 청문·고발 진행한 약국 포함…결과에 관심 집중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7-16 12:21   수정 2013.07.16 12:12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에 대한 약사회의 자체 점검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에 따라서는 2차·3차 점검이 다시 진행될 가능성도 높아 관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대한약사회는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등으로 문제가 됐거나 회원으로부터 제보가 접수된 약국, 각 지역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약국 등을 대상으로 자율 점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지난 회기 자율정화TF팀을 통해 문제가 있는 확인됐고 청문 대상이 된 약국을 비롯해 약사회가 직접 관계당국에 고발한 약국도 포함됐다. 청문 대상 약국 90여곳과 고발 약국 17곳 등에 대해서는 이른바 '재점검'의 성격도 갖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약국에서 과거와 같은 방식의 약국 운영이 확인돼 앞으로 자체 점검이 어떻게 진행되고, 후속 조치가 어떻게 이뤄질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관계자는 "자율 점검을 진행하고 청문 절차와 고발 등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개선된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지만 재점검 결과가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문제약국에 대해서는 기존 처리방침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점검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대한약사회는 이미 지난달 임원 등을 대상으로 약국 윤리경영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중앙회 임원을 비롯해 각 지역 약사회 임원이 운영중인 약국을 대상으로는 자율 점검을 먼저 시작한다는 것이 대한약사회의 방침이다. 임원이 모범을 보인 다음 회원을 대상으로 무자격자 문제를 검증하는 단계를 밟겠다는 것이다.

이들 임원 약국에 대해서는 내달 중순이나 늦어도 9월에는 점검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대한약사회는 이와는 별도로 자율 점검을 협의하는 지도위원 2명을 최근 새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점검과 관련한 예산도 내년에는 추가로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하루에 진행 가능한 숫자가 많지 않아 당초 계획보다 점검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점검 결과는 1차 점검이 모두 마무리돼야 확인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자율점검은 기획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연중 계속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한번이 아니라 문제가 계속된다면 세번이고 열번이고 점검에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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