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마이녹실’
국내 최초 임상 마친 명실상부 ‘리딩품목’
기자 @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10-27 10:35   수정 2011.10.27 13:18

현대약품의 탈모증 치료제 ‘마이녹실’은 미녹시딜 성분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국내 임상을 마친 제품이다.

임상결과 남성형탈모증의 경우 76.7%, 원형탈모증의 경우 80.0%의 치료율을 보였다. 말 그대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지난 1988년부터 사용되고 있으며, 사용자 중 상당수가 효과를 확인하고 재구매로 이어져 현재 탈모증 치료제 가운데 리딩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마이녹실’의 이같은 지명도를 감안해 현대약품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탈모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올바른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털털교실’ 운영과 온라인 상담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탈모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마이녹실’이 근본적인 탈모증 치료를 위한 일반의약품이라는 점을 이러한 활동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특히 탈모증 치료에 있어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상 편리성을 높인 제품 개발에도 초점을 맞췄다.

미녹시딜 함유량에 따라 3% 제품과 5% 제품 외에 끈적임이 적은 ‘마이녹실 플러스(쿨)’과 흘러내림을 방지하는 ‘마이녹실 겔’ 제품을 보강했다.

더불어 의약품에 첨가돼 피부 투과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히드록시프로필 베타덱스를 첨가해 미녹시딜의 두피 침투력를 높이기도 했다.

“만족도 높아 재구매자 많다”
신경 약사 서울 정릉동 소망약국

“마이녹실 구매자의 절반 정도가 지명구매다.”

소망약국 신경 약사는 수년전까지 탈모 관련 제품을 찾는 주요 연령층이 50대였다면 최근 들어 20~30대 젊은층과 의외로 여성 환자의 비중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여성이 직업을 갖기 시작하고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가 늘어나면서 갈수록 여성과 젊은층의 비중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마이녹실의 만족도는 높다. 약국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의 상당수는 효과를 확인하고, 재구매하는 사람들이다.”

지명도가 높아 직접 마이녹실을 찾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효과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끈적임이 없는 제품이나 겔 타입 등 다양한 형태가 있어 상황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것도 마이녹실의 장점이다. 무엇보다 사용이 편리한 스프레이 방식의 제품의 인기가 높다.

‘언제쯤 머리가 나느냐’면서 성급한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꾸준한 사용을 권하다 보면 6개월 안팎으로 효과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마이녹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신 약사는 전했다.

“한 손님이 여고생 딸로부터 (대머리로는) 졸업식에 오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답니다. 이후 마이녹실을 사용하는 단골이 됐고, 지금은 효과를 거두고 있죠.”

부분 가발을 사용해 온 이 단골은 제품을 사용한 뒤로 꾸준히 약국을 방문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른바 ‘꼬마머리’라 불리는 득모에도 성공했다고 신 약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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