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젠자임 인수조건 주당 76$ 상향 검토
프랑스 유력신문 14일 보도 배경에 이목 쏠릴 듯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01-17 12:58   수정 2011.01.17 12:58

젠자임 코퍼레이션社를 대상으로 적대적 인수 강행의지를 내보여 왔던 사노피-아벤티스社가 인수조건의 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의 한 유력신문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하면서 한 주당 76달러(57유로)로 상향조정된 인수조건을 제시할 것이라는 소식을 지난 14일자에 게재했기 때문.

이에 따르면 사노피측은 우선 한 주당 70~71달러를 지급하고, 추후 실적에 따라 플러스 알파를 제시해 사실상 한 주당 76달러를 보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때마침 EU 집행위원회가 사노피의 젠자임 인수를 EU의 M&A 관련법에 따라 지난 12일 조건없이 승인한 바 있음을 상기할 때 이 같은 보도내용은 매우 주목되는 것이다. EU 집행위는 양사가 중복된 제품분야에서 시장독점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함에 따라 사노피의 젠자임 인수를 승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사노피측은 지난해 젠자임 인수說를 고개를 들 당시부터 줄곧 한 주당 69달러‧총 185억 달러의 인수조건을 고수해 왔다.

그러나 젠자임측은 사노피측이 제시한 조건이 회사의 가치를 지나치게 평가절하한 수준의 것이라며 최소한 한 주당 74~75달러 정도는 되어야 비로소 검토가 가능할 뿐 아니라 한 주당 84~89달러 수준은 되어야 공정한 시장가격이라는 입장으로 맞서 왔다.

이번 보도내용과 관련해 사노피측은 구체적인 입장표명을 유보하는 반응을 보여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