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동안 15종 이상의 새로운 면역치료제가 시장에 선을 보인 가운데 최소한 25종에 달하는 백신제품들이 현재 임상 후기단계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400종을 넘는 다양한 백신제품들이 개발 초기단계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크립'誌의 미국내 자매회사인 테타社(Theta)는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개발 초기단계에 있는 것들은 대부분 항체, 면역단백질 등 치료용 백신들(Therapeutic vaccines)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치료용 백신 한 부분만 지난 1999년도에 20억달러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향후에도 연평균 21%의 성장을 지속해 오는 2005년에는 45억달러 규모의 시장의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일부 소아용 백신제품들의 위험성과 임상시험 절차에 대한 논란이나 특허분쟁 등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현실과 관련, 보고서를 작성한 사라 로젠은 "이 같은 문제들이 백신 제조업체들의 향배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며 "오히려 관련업체들은 백신시장의 앞날에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신 메이커들과 바이오테크 관련업체들 사이에 수많은 제휴가 이루어지고 있는 데다 최근 2년 동안에만 차세대 치료용 백신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온 것은 백신시장의 무한한 잠재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로젠은 박스터社(Baxter)·아벤티스社·노바티스社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아울러 바이오테크 기업들과 메이저 제약기업, 백신 메이커들의 제휴가 증가할수록 경쟁도 날로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젠은 "다만, 현재 개발 중에 있는 모든 백신제품들이 성공을 거두지는 못할 것이며, 적어도 일부 기업들은 상당한 장애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