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이 오는 25일부터 의정부시 금오동에 새로이 건립된 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심평원은 기존 임차 청사의 소모성 재정 지출을 방지하고 ESG 경영 확대를 위해 지난 2018년도 의정부지원 신청사 건립공사를 추진하였으며 올해 중순 완공했다.
신청사는 경기북부행정광역타운 내 3,009㎡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5,843㎡) 규모로 건립됐다. 녹색건축·에너지효율등급·제로에너지 인증 획득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획득으로 사회적 약자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청사로 조성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1층 로비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의정부지원은 경기북부 및 강원도 소재 요양기관의 진료비 심사청구·의료자원 현황관리·국민 진료비 확인 요청 등 관할 업무를 수행하며, 신청사를 기반으로 지역 보건의료 특성 반영을 위한 현장 소통·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심평원 문덕헌 의정부지원장은 “신청사에서 민원인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