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베이스, '약국 인테리어' 주제로 한 첫 HIC 성료
"약국 인테리어, 꼭 해야할 것과 안되는 것은?"
김오영 대표-고광재 과장-김수길 이사 강의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3-10 15:11   
휴베이스가 지난 9일 실시한 3월 HIC 강의 현장 사진. ©휴베이스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지난 9일 '약국 인테리어'를 주제로 인사인트 컨퍼런스(Hubase Insight Conference, 이하 HIC)를 열고, 약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HIC는 휴베이스가 약사들과 '약국 경영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정기 행사다. 강사들의 강의에 참석자들의 사전·현장 질문을 더해 토론 형식으로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 컨퍼런스로, 이번 행사는 휴베이스가 '인테리어'를 메인 주제로 선정한 첫 HIC였다. 

휴베이스 인테리어에 대한 약사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듯, 신청 오픈 초기에 마감됐으며 행사 당일 약사들의 참석률과 집중도도 높았고, 이날 강사로는 김오영 디에이엠디자인 대표, 고광재 휴베이스 가맹팀 과장, 김수길  휴베이스 효민약국 약사(휴베이스 프랜차이즈 부문 이사), 고기현 스마힐 대표가 나섰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김오영 디에이엠디자인 대표이사는 약국은 일반 상업공간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디에이엠디자인은 휴베이스 약국 인테리어를 전담하는 인테리어 전문회사다.

김 대표는 “약국 인테리어는 고객에게는 신뢰감을 주고, 약사와 직원에게는 효율적인 동선으로 업무 효율을 높여줘야 함과 동시에 약사법을 충족해야 하는 조건이 있어, 경험이 많은 전문시공업체의 노하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약국 인테리어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7가지’를 소개했다.

또 “약국 인테리어는 고객 신뢰와 매출 증대,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투자”라며 “단순히 예쁘기만 한 디자인이 아닌, 실제 운영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약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 업체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고광재 과장은 휴베이스 체인약국의 인테리어가 보통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되는 지점을 다뤘다.

고 과장은 실제 휴베이스 약국 인테리어 도면과 사례를 소개하면서 체인약국 인테리어는 고객 편의와 약사 편의를 위한 디테일한 요소까지 고려해, 약국의 매출과 고객 신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인테리어임을 강조했다.

그는 “휴베이스는 약국 환경과 타겟 고객을 분석한 뒤, 공간을 컨설팅한다. 약국 공간 분석, 진열 전략, 휴베이스 라벨까지 모두 갖춰져야 약사와 약, 고객 이 세가지를 다 주인공으로 만들고 매출과 고객 신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수길 휴베이스 이사는 휴베이스 인테리어 원칙을 적용해 실제 약국을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자신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간 네 차례의 리파마시를 통해 네 번의 매출 상승을 이룬 김 이사에 따르면, ‘리파마시’란 인테리어는 물론 약국IT 업그레이드, 제품 진열 전면 개선 등 약국을 새롭게 한 변화를 가리킨다. 김 이사는 “약국이 꾸준히 우상향하려면 약국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휴먼웨어 이 세가지가 모두 갖춰져야 한다”며 “이 중 하나라도 누락되면, 매출이 잠시 반짝할 수 있어도 꾸준히 증가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A 약사는 “김수길 약사의 강의를 듣고 에너지를 얻었다. 우리 약국도 새롭게 바꿔서 매출 증대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음 HIC는 휴베이스와 성남시약사회가 함께 준비한다. ‘매뉴얼 약국’을 주제로 내달 13일 성남시약사회관에서 경기권 약사들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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