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백신마켓 2013년 313억$로 확대”
올해 187억$ 형성, 추후 연평균 성장률 11% 육박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2-19 17:01   수정 2008.02.19 18:46

전 세계 백신시장 규모가 올해 187억 달러 볼륨을 형성한 데 이어 오는 2013년에 이르면 313억 달러 수준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州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BBC 리서치社는 최근 공개한 ‘백신 기술과 세계시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연평균 10.9%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어서 이처럼 괄목할만한 신장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게다가 보고서는 동물용 백신 부문까지 포함할 경우 올해 세계시장 규모가 224억 달러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추후로도 연평균 10.1%의 성장을 지속해 오는 2013년에는 363억 달러 볼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보고서는 “소아용 백신이 지금까지 사람용 백신시장을 주도해 왔지만, 가까운 장래에 성인용 백신과 치료용 백신(therapeutic vaccines) 부문에 자리를 넘겨줄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백신 부분이 제품의 다양성 구축이 제한적인 데다 수익성이 높지 못한 탓에 불과 수 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제약기업들이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지만, 최근들어 패러다임의 변화가 눈에 띄면서 상황이 사뭇 달라졌음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령 머크&컴퍼니社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다수의 다국적제약기업들이 선진국에서는 가격문제에 그리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을 지닌 백신(proprietary human vaccines)의 개발 및 제조에 뛰어들어 심혈을 쏟기에 이르렀을 정도라는 것이다. 또 한국과 중국, 인도 등에서도 현지 제약기업들의 주요 공략대상 영역으로 백신 부문이 부각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현실이 최근 눈에 띄고 있는 다양한 항암백신과 같은 성인용 또는 치료용 백신 부문의 만개로 귀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보고서는 동물용 백신 부문의 경우 올해 38억 달러 볼륨에 육박하고, 연평균 5.9%의 성장세를 지속해 오는 2013년에 이르면 50억 달러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최근 백신 부문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기술적 진보가 눈에 띄고 있는 분야로 DNA 관련백신을 꼽았다. 면역반응, 안정성, 제조능력(production scalability) 등의 측면에서 볼 때 기존의 백신들은 비교의 대상조차 되지 못할 정도로 놀라운 개선이 실현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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