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군, 파일럿에 ‘飛아그라’ 공급 검토
높은 고도 낮은 기압 속 작전 수행능력 향상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2-15 18:42   

飛아그라!

세계 최강 수준의 공중전 능력을 지닌 것으로 잘 알려진 이스라엘 공군이 전투기 조종사들의 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발기부전 치료제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혈행개선 효과를 지니고 있는 ‘비아그라’類 약물들이 최대 50,000피트에 달하는 높은 고도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게 그 이유이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에서 발간되고 있는 주간 군사저널 ‘병영’誌(Bamahaneh)는 지난 8일자 최신호에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산 등정 산악인들을 대상으로 한 의사에 의해 진행되었던 조사결과가 담긴 보고서를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 보고서는 ‘시알리스’(타달라필)이 높은 고도에서 산악인들의 피로감과 현기증을 완화시키는 데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는 내용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의사는 “발기부전 치료제들이 고도가 높고 기압이 낮은 환경에서 각종 첨단기기를 작동해야 하는 전투기 조종사들의 능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 군사전문가도 “산소가 희박한 관계로 폐 내부의 혈압이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발기부전 치료제들이 상당히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따라서 좀 더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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