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을 전후로 일본의 제약사들은 대형약의 줄줄이 특허만료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일본 제약사의 최대 현안이 되고 있다.
다케다의 경우도 2009년부터 항궤양제 등 주력 3개제품의 미국 특허만료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케다는 지난 가을 기대했던 유력 후속제품의 발매전망이 어두워짐에 따라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러다간 다케다가 중기계획에서 세운 2015년 전문약 매출 2조엔의 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16년동안 최고이익 갱신을 지속해온 성장신화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계획과 현실의 벌어진 틈을 메우기 위한 다케다의 선택은 '외부자원의 적극적 도입'이다.
물론 자사개발도 게을리하지 않겠지만 필요하다면 외부자원의 적극적인 도입을 진행하여 2010년에는 충분한 파이프라인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개발중인 고지혈증약, 동맥경화증약, 항암제 등에 추가로 외부자원의 도입을 적극 고려하여 다양한 암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겠다는 것.
지난해말 미국의 샌프란시코에 항체의학연구소를 설립한 것도 외부자원의 도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
다케다는 항체의약과 관련 질환에 관계된 체내물질을 자사연구를 통해 몇가지 발견했지만 이에 맞는 항체를 빠르게 생산해내는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바이오기업이 집적된 샌프란시스코에 연구거점을 신설한 것이다. 연구자를 채용하여 자사연구를 진행하면서 유력한 벤처의 인수 기회도 찾을 계획에서다.
또, 핵산의약과 관련해서는 기본특허를 가진 기업과 제휴하겠다는 것이 기본방침이다.
한편, 유럽시장과 관련해서는 자사판매망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6개 지역에 불과하여 EU지역의 커버율은 60%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현지기업의 인수도 검토하고 있긴 하지만, 현단계에서는 우선 자사판매망을 통한 성장에 주력, 내부목표에서 설정한 EU내 우선순위에 따라 착실히 진행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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