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UCB社와 이스라엘 테바 스페셜티 파마슈티컬스社(Teva)가 공동마케팅 제휴계약을 16일 체결했다.
미국시장에서 테바측 호흡기계 치료제들에 대한 코마케팅(co-commercialize)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것.
테바 스페셜티 파마슈티컬스社는 세계 최대의 제네릭 메이커로 손꼽히는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Teva)의 미국시장 호흡기계 치료제 부문 자회사이다.
이날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양사가 미국시장에서 코마케팅을 전개하게 될 첫 번째 품목은 테바측의 흡입식 천식 치료용 에어졸제제 ‘프로에어 HFA’(ProAir HFA(황산염 알부테롤)이 선정됐다. ‘프로에어 HFA’라면 미국시장에서 매출랭킹 1위의 히드로플루로알카인(HFA; hydrofluroalkane) 황산용 알부테롤 흡입제.
UCB측은 이밖에도 테바측이 미국시장에 선보일 다른 호흡기계 치료제들의 경우에도 공동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는 권한을 보장받았다. 그러나 이번 계약체결이 성사됨에 따라 양사간에 오고갈 금액규모와 구체적인 합의내역 등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테바 북미지사의 윌리암 S. 마스 회장은 “지난 수 개월 동안 우리는 세계 각국시장과 치료제 및 사업부문 등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검토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최근의 천식, 알러지성 비염,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발병실태를 감안할 때 호흡기계 치료제가 가장 핵심적인 성장 기대분야로 선정되었던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호흡기계 치료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왔던 제약기업이 UCB인 만큼 우리가 확고한 위치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해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UCB 북미지사의 파브리스 에그로스 회장도 “천식을 비롯한 각종 중증질환을 타깃삼아 다양한 신약을 개발하고 발매하는데 전력투구해 왔던 우리는 뛰어난 효과를 자랑하는 ‘프로에어 HFA’의 코마케팅을 통해 수많은 미국의 천식환자들에게 괄목할만한 치료효과를 가능케 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