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약국, 기능식품으로 차별화·이익 기대
문전약국 품목 압축 특화 판매 가능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09-28 17:34   수정 2007.09.29 14:25



일본 도치기현에 있는 한 약국에서는 울금, 블루베리, 은행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마스크, 붕대 등과 나른히 진열하고 있다.

조제를 기다리는 동안 환자가 기능식품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심심찮게 판매되고 있다.

일본 약국의 수익을 살펴보면 오리지널이 약가의 약7∼8%, 제네릭이 약15∼20%로 숫자적으로 보면 제네릭의 이익률이 높다. 하지만 약가 자체가 오리지널에 비해서 상당히 낮기 때문에 오리지널이나 제네릭이나 약국에 안겨주는 수익은 그다지 크지 않다.

"의약품에만 의지해서는 거의 제로에 가깝고 재고까지 생각하면 오히려 마이너스일 수도 있다"고 말하는 약사도 있다.

약국은 병원이나 진료소와는 달리 법적으로 물품판매가 자유롭다. 조제보다도 물품판매가 이익률이 높기 때문에 판매코너를 설치하는 일본 약국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바라키현에서 약20개의 체인을 전개하는 체인약국은 단계적으로 기능식품판매를 시작하여, 향후에는 전약국에서 건강기능식품코너를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체인본부가 건강기능식품업체와 계약하고 각각의 약국에 맞는 품목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문전약국의 경우는 환자를 예상하고 판매하는 기능식품의 종류를 압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들면 피부과 근처 문전약국이라면 알레르기 및 면역계 기능식품, 내과병원 문전약국이라면 정장기능식품, 정신과라면 허브 등의 안정효과를 주는 기능식품을 판매할 수 있다.

약국에서의 기능식품 판매는 조제약에 대한 복약지도 시에 건강기능식품과 처방약의 병용효과를 설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환자도 약국에서 약사가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은 좀더 신뢰를 하기 때문에 판매가 수월할 수 있다.

또, 의사에 따라서는 '오더메이드 건강기능식품'을 처방하는 의사도 있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는 약국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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